임지순 석학교수의 호암상 수상, 교수 정년 제도 폐지 요청

한국노벨과학포럼 회원 일동은 임지순 교수의 '2023년 호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농경시대의 사회적 폐단에 불과한 '교수 정년제'를 국가석학에 한해 폐지해 줄 것을 간곡히 주장한다
. 한국 과학계의 대표적 석학인 임지순 교수는 고체 물질 형성에 필요한 총 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하여, 실험을 거치지 않고도 고체의 구조와 성질을 밝혀내는 '계산재료물리학'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다
. 하지만 한창 연구 성과를 쏟아낼 석학임에도 불구하고 곧 정년을 맞아 연구를 더 진척하지 못할 상황을 맞고 있다
. 임지순 교수의 계산법은 슈퍼컴퓨터에 접목되어 새로운 물질의 설계와 합성 과정의 필수 요소가 되었고, 이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 및 이산화탄소 제거용 나노 신소재 개발에 크게 이바지한 사실은 전 세계 학계가 인정하고 있다
. 임 교수의 연구 성과는 '2004년 인촌상', '2007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2007년 포스코 청암상'을 받는 등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 임 교수는 2011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미국 국립과학원(NAS)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미국 물리학회 석학회원, 미국 전기전자공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올해 72세로 학자로서 꽃다운 나이인 임 교수는 평생의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결실을 쏟아내고 있다
. 그러나 한국 사회가 농경시대의 육체노동을 기준으로 교수정년을 정해 놓고 국가석학의 연구를 멈추게 만들고 있어 모두를 애석하게 만들고 있다
. 최근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의 평균 나이가 약 70세라는 점에서 더욱 애석한 일이다
. 임 교수는 인류 사상 최대의 상금이 걸린 'X-PRIZE'에 2건의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을 본선에 진출시켜 인류의 최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올해 8월부터는 정년의 벽에 막혀 이 연구를 멈춰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 이에 한국노벨과학포럼 전 회원은 국가 석학에 한해 '교수 정년제'를 폐지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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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벨과학포럼 회원 일동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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