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학상



<수상자 주요 약력>

  • 기타가와 스스무 (北川進, Susumu Kitagawa): 1951년, 일본인, 현재, 교토대학교 고등연구원 석좌교수, 교토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도쿄도립대학 교수를 거쳐 1998년부터 교토대학교에서 재직 중, 다공성 배위 고분자(Porous Coordination Polymers) 분야의 세계적인 선구자

  • 리처드 롭슨 (Richard Robson): 1937년 영국 글루즈번 출생, 현 호주 국적, 호주 멜버른대학교 명예교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0년대 후반에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를 연결하여 다차원 격자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하며 MOFs 연구의 기틀을 마련

  • 오마르 M. 야기 (Omar M. Yaghi): 1965년 2월 9일, 요르단 암만 출생,  현 미국국적(팔레스타인 및 사우디아라비아 시민권도 보유), 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 화학과 교수,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망상화학(Reticular Chemistry)'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 안정성이 매우 높은 MOFs를 개발하고, 가스 저장 및 분리 등 실제적인 응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킨 공로.

    2. 물리학상

    • 2025년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는 양자 컴퓨터 개발의 핵심 기술을 발견하고 구현한 존 클라크(John Clarke)미셸 드보레(Michel H. Devoret), 존 마르티니스(John M. Martinis)에게 돌아갔습니다.
    •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10월 7일,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 발견"의 공로를 인정하여 이들 세 명의 과학자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세계의 양자역학적 현상을 인간이 제어할 수 있는 거시적인 전기회로에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이들의 선구적인 연구는 1980년대 중반에 이루어졌으며, 양자 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qubit)'를 만드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양자 세계에서는 에너지가 연속적인 값을 갖지 않고 계단처럼 띄엄띄엄 떨어진 값을 갖는데(에너지 양자화), 수상자들은 초전도체로 만든 특별한 전기회로에서 이러한 현상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입자가 에너지 장벽을 통과하는 '양자 터널링' 현상을 거시적인 시스템에서 관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수상자들은 모두 미국 대학에 재직하며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수상자 주요 약력>

    • 존 클라크(John Clarke):  1945년 출생 영국 국적의 물리학자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이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 초전도 양자 간섭장치(SQUID)의 이론과 설계를 바탕으로 손에 잡히는 크기의 초전도 회로에서 양자 터널링 현상을 최초로 실험적으로 입증

    • 미셸 드보레(Michel H. Devoret): 1959년 프랑스 출신의 물리학자이며, 프랑스 파리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미국 예일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초전도 회로를 이용해 에너지 양자화와 양자 터널링 현상을 구체적으로 밝혀내며, 양자컴퓨터와 양자센서 등 실용화 연구를 선도

    • 존 마르티니스(John M. Martinis): 1958년 미국 출생 물리학자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타바버라(UC Santa Barbara) 출신이며, 현재 같은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 초전도 큐비트의 설계 및 성능 혁신을 이끌어,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발전에 핵심적 기여


    3. 생리의학상
    •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 면역 시스템의 핵심적인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로 미국의 메리 E. 브런코(Mary E. Brunkow), 프레드 램즈델(Fred Ramsdell)과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Shimon Sakaguchi)에게 공동 수여되었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자가면역질환과 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상자 주요 약력>

    • 메리 E. 브런코 (Mary E. Brunkow, 미국): 1961년 미국인,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  현재 미국 시애틀의 Institute for Systems Biology에서 시니어 프로그램 매니저로 재직 중, 시스템 생물학 연구소 소속의 브런코 박사는 램즈델 박사와 함께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 'Foxp3'를 발견,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을 규명함으로써 면역 관용의 유전적 기반을 밝힘

    • 프레드 램즈델 (Fred Ramsdell, 미국): 1960년 미국인, UCLA에서 미생물학과 면역학 박사학위, 현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Sonoma Biotherapeutics에서 과학고문으로 활동 중,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에 재직 중인 램즈델 박사는 브런코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Foxp3' 유전자가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의 발달과 기능에 필수적임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면역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핵심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

    • 사카구치 시몬 (Shimon Sakaguchi, 일본): 1951년 일본인, 교토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995년 처음으로 조절 T세포의 존재와 말초 면역 관용에 관여함을 규명한 인물, 현재 오사카대학교 석좌교수이자 교토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 사카구치 교수는 '조절 T세포'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이 세포가 면역 관용을 유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선구자. 그의 발견은 면역학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후 브런코와 램즈델의 유전자 발견으로 그 중요성이 확인


    2025년 노벨 과학상을 수상하신 9분의 과학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2025. 10. 6.

    (사)한국노벨과학포럼